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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핵심 관광지 관리 엉망, 곳곳 잡음

연희네슈퍼 갈등, 서산온금지구 벽화는 도난
서산동 바보마을 예술촌 땅주인과 갈등도

코리아24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9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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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핵심 관광지 관리 엉망, 곳곳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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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네슈퍼 갈등, 서산온금지구 벽화는 도난
서산동 바보마을 예술촌 땅주인과 갈등도


목포시 관광정책이 현장 관리 엉망, 주요 관광자원 보존 부실 등으로 관광 1천만 시대 도약이라는 구호가 무색하다는 비판이다. 최근 목포시 관광정책이 구호와 대외 홍보에만 치중할 뿐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영화 1987의 촬영지인 연희네 슈퍼는 시와 소유주의 갈등으로 지난 6월초 폐쇄되었다가 최근 관광객들의 항의와 문의가 이어지자 뒤늦게 목포시가 소유주와 건물 임대 및 보상안에 대한 협상을 전제로 재오픈했다. 갈등이 표면화 되고 민원이 발생한 뒤에서야 목포시가 예산 배정 등 대안을 마련한 것이다.


항구도시의 전유물처럼 여겨진 서산온금지구 언덕마을은 부산 감천마을과 같은 문화변신을 꿈꾸며 목판 시화마을로 조성했지만, 시화골목에 걸린 목판 시화 13점은 분실된 상태다.


다도해 섬과 고하도 일대 비경을 볼 수 있는 목포 최대의 조망지로 각광 받는 서산동 달동네에는 예술인들이 하나둘 모이며 ‘목포시가 ‘바보(바다가 보이는 마당)마을’로 홍보 동영상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최근 땅주인이 무허가 건물이라며 철거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내면서 달동네 예술인 13명이 어렵게 조성한 예술인촌 마을에서 짐을 싸야 할 위기에 놓였다.


이 일대는 목포 원도심을 상징하는 거리로 연희네 슈퍼에서 시화마을, 바보마을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관광코스라는 점에서 목포시의 관리 부실이 도마에 오른 것이다.


그동안 목포시가 이 일대를 관광지로 외지에 소개하고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부각시켜 온 것과 달리 내부적으로는 관리 부실과 갈등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바보마을은 무허가 건물에 예술인들이 입주해 죽어가는 거리를 예술마을로 승화시키며 목포시가 전략적으로 바보마당 버스킹 공연 등 문화관광 콘텐츠 상품을 만들었지만, 근본적인 문제도 파악하지 못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현재 바다가 보이는 예술인 마을은 인적이 드물었던 달동네에 자발적으로 들어온 예술인 15명이 13곳의 건물에 색깔을 입혀 삭막한 마을을 활기차게 바꿔놓았다. 하지만, 이들이 활동 중인 건물은 최근 땅 소유주가 건물 철거 등을 요구하며 이달 30일까지 비워 달라는 내용증명을 두 차례에 걸쳐 보내 거리에 내몰릴 위기에 놓였다. 이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4월인 점을 감안한다면 무려 1년여 동안 예술인들이 이곳에서 활동했지만, 목포시가 이 건물이 무허가 건물이라는 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방치한 셈이다.


현재 시는 마을 분쟁에 대해 개인 소유의 토지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이렇다할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땅 소유주가 건물을 매입하지 못할 경우 철거나 신규건축이 불가능해 건물주와 토지소유자의 합의가 최선의 방안이어서 시가 어떤 대책을 마련할지 주목되고 있다.


(사)한국문인협회목포지부, (사)한국작가회의 목포지회는 “목포시가 시화골목 등 조속한 시일 내에 서산동이 목포의 관광명소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조치 해줄 것”을 요구하며 “도난당한 목판시화 13점을 포함한 시화 전체를 다시 제작, 해당 장소에 전시하는 등 전면적인 개보수와 매년 충분한 예산 확보로 시화골목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연희네 슈퍼 부근에 시설 훼손 및 시화 도난 방지용 CC-TV와 경고 문구를 설치·부착하고, 실적 위주 마케팅과 홍보를 넘는 내실 있는 관광정책에 주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근영기자

기사제공 : 목포투데이 www.mokpotoday.com


코리아24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9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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